[클릭 e종목]'롯데칠성, 2분기도 음료·주류 호실적 전망'

KB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0만5000원 제시…24일 종가 16만8000원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롯데칠성이 음료와 주류 부문에서 2분기 호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25일 KB증권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2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6369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대비 6.8%, 76.5% 증가한 수치다. 1분기에 이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음료 부문에서는 탄산음료, 생수 등 수익성이 뛰어난 제품과 대용량 커피 신제품 판매호조가 긍정적이다. 주류 부문에서는 소주 판매량 증가와 점유율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일 소주 가격이 인상하기 이전에 발생한 가수요 효과가 더해졌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맥주 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수입맥주 유통 확대 등을 기반으로 적자폭도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9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24일 종가는 16만80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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