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 창업자금 상반기 대상자 선발 마무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3일 문화회관 송순섭 실에서 귀농 농업창업 등 지원 사업 대상자로 최종 대면 심사를 거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확보예산은 91억 원으로 이는 전남도 배정액 365억 원의 24.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고흥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우뚝 선 증거로 보인다.

귀농 창업 등 지원금은 1차 17억 원, 2차 74억 원 등 총 62명에게 지원돼 이들이 조기에 정착하는 자립기반 마련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농 융자사업 신청자를 분석하면 1~2년 이내의 초기 귀농인으로서 각자의 재능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사업계획서를 꼼꼼히 작성 신청했다.

이에 고흥군은 자금지원이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77명(180억 원)의 신청자 중 지원이 되지 못한 106억 원은 하반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에 요청했다.

한편, 고흥군은 최근 귀농·귀촌하는 도시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건강한 먹거리와 도시민 상담에서 정착까지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의 정책과 조화를 이루는 결과로 분석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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