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광주전남, 21일부터 백양사 휴게소에 ‘수소충전소’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학구)는 21일 천안방향 백양사 휴게소에 수소충전소 개장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백양사 수소충전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장 당일은 오후 2시부터 충전이 가능하다.

전국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는 지난 4월 경부선 안성휴게소(양방향), 영동선 여주휴게소(강릉방향) 3곳에 최초 개장한 바 있으며, 이달에는 호남선 백양사휴게소(천안방향), 중부내륙선 성주휴게소(양평방향), 경부선 언양휴게소(서울방향) 3곳이 개장된다.

내달 말에는 남해선 함안휴게소(부산방향), 오는 8월 말에는 중부선 하남드림휴게소에 추가로 개장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는 수소차 1대당 5분 이내에 완전충전(현대차 넥쏘 기준 600㎞ 주행 가능)이 가능해, 전기차와 비교 시 충전시간이 1/6에 불과하다.

수소 충전요금은 모든 고속도로 충전소에서 킬로그램(kg) 당 8000원대로, 업체에서 공급받는 가격 그대로 고객에게 마진 없이 판매된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수소차량 운행자의 많은 충전소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정부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고속도로 수소차 충전소 운영이 수소차량 저변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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