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미래국방기술 연구개발 '박차'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 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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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첨단기술 기반 미래전장에 대비해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활용한 혁신적인 미래국방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미래국방 기초원천 연구개발(R&D) 기술로드맵을 작성하고 시범사업으로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을 신규로 추진하기로 했다. 21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에서 연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기술로드맵 공청회도 개최한다.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은 산·학·연 기초원천연구 성과 등의 연구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 국방 분야에 연계함으로써 급변하는 미래전장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방사청 등 국방 분야와 협업을 통해 국방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원천 R&D 과제를 지원한다. 올해는 집단연구 4개와 개인연구 5개를 포함해 총 9개 과제, 총 2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혁신적인 미래국방기술의 체계적 확보를 위한 기술로드맵 공청회도 같은 날 실시해 참석한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전문가 기획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기술로드맵을 확정하고 본 사업을 기획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전장에서 미래국방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의 과학기술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 국방 분야와 협력을 통해 기술로드맵을 작성하고 R&D사업을 운영해 과학기술, 국방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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