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학내 건물 ‘몰카’ 일제 점검

대학본부·총학생회·북부경찰서 합동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대학교는 최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차원에서 광주 북부경찰서와 공동으로 교내 화장실에 대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대와 총학생회, 북부경찰서 합동점검단은 이날 몰래카메라 전용탐지장비를 이용해 제1·2 학생회관을 비롯해 진리관, 중앙도서관 등 학내 주요 시설을 돌며 화장실 등 ‘몰카 취약지’를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남대는 학교에 비치된 탐지장비를 이용해 각 단과 대학별로도 모든 건물에 대한 ‘몰카’ 탐지에 나서도록 했다.

앞서 전남대는 대학본부에서 이재혁 학생처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관계자와 총학생회, 광주북부경찰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캠퍼스 내 여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학내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관할 북부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캠퍼스 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여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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