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성 광주시의원 ‘재난안전산업 육성 기반 조례’ 발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장재성 광주광역시의원(더민주, 서구1)은 “전통적으로 재난안전관련 사업체 대부분은 소규모·영세기업 위주로 구성돼 있어 자생적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나 자치단체 주도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등 4차 산업과 융·복합을 이끌어 신산업으로 집중육성의 필요성이 있다”며 ‘광주광역시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산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안전산업은 2011년 50억 불에서 2021년 106억불로 10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바 있다.

재난안전산업은 ▲안전용품제조 ▲안전용 기기 및 장비제조업 ▲운송장비 제조업 ▲안전시설 건설 및 설계·감리 ▲안전관련제품 도소매업 ▲안전시스템 개발관리업 ▲안전관리서비스업 등으로 분류된다.

발의된 조례 주요 골자에는 광주시가 재난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제품 및 서비스개발, 클러스터조성 등의 사업추진과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를 설치 운영 할 수 있도록 했다.

발의된 조례는 상임위를 원안 통과했고 오는 17일 본회의를 통과 후 내달 1일자로 시행예정이다.

한편 5년 주기로 발표되는 중앙정부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3차 종합계획서상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투자되는 예산액은 총 3조 7418억 원으로 나타나 2조 1526억 원이었던 2차 종합계획대비 1조 5892억 원이 늘어 73.8%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재난안전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준비하고 있어 재난안전산업 육성·지원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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