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앙아시아 순방 때 각국 정상과 양자회담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시진핑 중국 주석이 오는 12~16 중앙아시아 방문 때 각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일 글로벌타임스는 시 주석이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방문 시 국제 회의에 참석하는 것 외에도 각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이 예고돼 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정상과 만나 중국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할 예정이다.

신문은 또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ㆍ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관련한 인프라 구축 협력 협정 문건에 사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12∼14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0) 정상회의와 14∼16일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리는 아시아상호협력신뢰회의에도 참석한다. 두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과도 별도의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문은 "국제적 공통 관심사가 양자회담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며 미국을 겨냥한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에 대한 반대 논의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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