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이번 달 구강건강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이번 달에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동구는 오는 9일 무등산 증심사에서 ‘치아사랑 캠페인’을 펼친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를 비롯해 광주시청과 5개 구청 등이 합동으로 펼쳐지는 이날 캠페인은 무등산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강 관련 위생용품을 전시하고 구강검진·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산수동 푸른길공원 문화마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 내 세균관찰 체험 ▲치아영양제 도포 ▲금연상담 ▲절주 홍보 ▲혈압측정 ▲심방세동 측정 ▲치매 홍보 등 다양한 건강부스를 운영하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는 ‘이 튼튼 어린이 충치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6개소 어린이집 150여 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인형극과 칫솔질 실습,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을 진행한다.

또 요양원·복지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방문 검진을 실시한다. 구강검진과 상담은 물론 틀니 세척, 잇몸마사지, 구강소독, 구강용품 증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동구 관계자는 “치과진료는 통증의 두려움 때문에 쉽게 내원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만큼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구강보건의 달을 맞아 치아관리 중요성을 많은 주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지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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