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019 인천공항 안전협의체' 발족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인천시 중구 공사 회의실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인천공항 안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 안전협의체는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조업사 등 공항 주요기관의 안전책임자로 구성된 협의기구다.

발족식에는 백정선 공사 운항서비스본부장, 석준열 공항안전실장, 김태영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과장을 비롯, 8개 항공사와 5개 지상조업사의 안전관리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발족 후 이어진 1차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내용을 살펴보고 공항의 안전보건과 관련한 각 회사별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공사는 이번 협의체 발족으로 공항 내 주요기관의 협조체계를 구축, '사람 중심의 안전한 인천공항'을 만들기 위한 소통과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환 공사 사장은 "공항 내 주요기관의 안전담당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축, 안전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인식 하에 인천공항의 7만여 상주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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