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서남병원 '서울케어' 전도사…종합병원 승격 기념식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 서남병원이 '서울케어'를 담당하는 종합병원으로 거듭난다. 첫 서울케어 현판식을 갖고 서울시의 돌봄ㆍ복지 통합브랜드를 다른 시립병원에 퍼뜨리게 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립 서남병원은 이날 오전 10시 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와 서울케어 통합브랜드 현판식을 개최한다. 현판식에 이어 '서남병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케어·서남병원의 발전방안이 발표된다. 환자중심의 인프라 확충,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케어는 서울시가 최근 선보인 돌봄ㆍ복지 통합브랜드다. 시는 서남병원을 시작으로 12개 전체 시립병원과 우리동네 키움센터, 복지관 등 각종 돌봄시설에 서울케어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2011년 설립된 서남병원은 지난 4월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지하 4층, 지상 8층에 350병상 규모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2개 층을 증축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과 재활 병동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에 맞춰 급성기ㆍ중증질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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