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 강화에 205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3일 오전 9시5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0.42%(8.59포인트) 오른 2050.33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52%(10.71포인트) 하락한 2031.03에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강화에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상승으로 전환 후 상승폭을 넓히면서 205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62억5100만원과 6억44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16억7200만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이 1%이상 오름세다. 반면 유통, 은행, 금융, 화학 등이 소폭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2.12%(900원) 상승한 4만3400원에 거래됐다. 또 NAVER는 2.24% 상승했으며 현대차와 LG생활건강도 1% 이상 뛰고 있다. 반면 LG화학,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은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도 상승반전했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0.41포인트) 오른 696.8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7억1500만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1100만원과 27억21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1.21% 오르고 있으며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건설은 1%이상 밀리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0.35%(200원)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됐다. 또 에이치엘비는 3.1% 상승 중이며 메디톡스와 에이비엘바이오도 각각 2.97%, 1.85% 오름세다. 반면 헬릭스미스, 휴젤, SK머티리얼즈는 1%이상 밀리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