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만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1일부터 군민들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부터 만 79세까지(1954년~1940년 출생자)의 군민들로 접종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가 1년 이상 곡성군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수포형태로 나타나며,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노년층에게 높은 발병률이 보이고 있어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특히 과거에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에는 재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1번 접종하면 평생 재접종할 필요가 없다.

군은 접종 시기 쏠림을 방지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마을별로 접종기간을 분산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희망할 경우 주소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의료원나 보건지소 방문하면 된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에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 적절한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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