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기자
현대위아 공경용 모듈생산실장(왼쪽 두번째)과 김은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왼쪽 네번째) 등이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열린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위아)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위아는 광주광역시 북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 전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위아 광주공장 직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위아는 이날 광주를 비롯해 경기도 안산시·울산광역시·경기도 평택시·충청남도 서산시 등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가방 안전 덮개 총 1만2000개를 기부했다.
덮개는 형광물질의 초록색으로 제작해 시야가 제한적인 밤이나 빗길에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도록 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의 차량이동 제한속도(30㎞/h)를 준수하자는 의미에서 ‘30’을 크게 적어 운전자들이 교통 안전 의식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을 위한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본사가 위치한 경남 창원과 연구소가 위치한 경기 의왕 지역 초등학교 44곳에 1만2000개의 가방 덮개를 전달한 바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가방 안전 덮개가 학생들의 등·학교 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동시에 운전자에게도 교통 규칙을 준수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