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무역전쟁에…광저우자동차, 美진출 보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지속되면서 이번엔 중국의 자동차 회사가 미국시장 진출을 미루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자동차(GAC)는 이날 지속적인 무역전쟁 때문에 미국시장 진출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헤빈 정 광저우자동차 해외부문 대표는 "미국과 중국의 현재 관계와 무역전쟁은 불확실하다"며 "북미 시장 진출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에 언제 진입할 것인지 여부는 상황 변화를 지켜본 뒤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저우자동차는 올해 1월 북미 시장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자동차판매협회(NADA)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현재 미 실리콘밸리, 로스앤젤레스(LA)와 디트로이트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열고 미국 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