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베이비부머' 노인일자리 만든다…스마트폰 실버소통강사 육성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마트폰 실버소통강사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베이비부머의 노인세대 진입으로 증가하는 전문직 은퇴 노인의 역량을 키워 일자리 사업과 접목시키고자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해 7~8월 두달간 만 65세 이상 30명의 기초연금수급자를 선정, 스마트폰 소통강사 양성 교육을 주 16회 총 40시간 실시한다.

양성된 강사는 8월부터 11월까지 경로당 101곳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부터 동영상 촬영·편집, 유튜브 계정 만들기 등을 교육해 디지털 정보 접근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전문화된 직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역량을 높이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아이템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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