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컬렉션] 스카티카메론 뉴포트2 SSS '마쓰야마 신무기'

"마쓰야마의 신무기."

스카티카메론 뉴포트2 SSS 프로토타입 퍼터(Newport 2 SSS Prototype putterㆍ사진)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 베스페이지블랙골프장(파70)에서 끝난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에서 처음 선보였다. 스카티카메론 측이 마쓰야마를 위해 특별 제작한 제품이다. 그동안 뉴포트2 GSS 블레이드(Scotty Cameron Newport 2 GSS blade)를 사용했다.

헤드는 서지컬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다. 힐과 토우에 25g짜리 무게 추를 장착했다. 셋업이 편하도록 시선 라인과 헤드의 탑 라인 디자인을 개선했고, '진동 흡수 소재'를 가미해 타구감과 청명한 타구음을 연출한다. 스카티카메론에서 퍼터 피팅과 선수 발전 파트를 맡고 있는 폴 비잔코 디렉터는 "새 퍼터에 대한 피드백이 좋다"며 "마쓰야마도 마음에 드는 표정"이라고 기대했다.

마쓰야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5승을 수확했다. 2017년에는 특히 3승을 쓸어 담아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新트로이카 시대'를 구축했다. 그러나 2017년 8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이번 시즌 역시 13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 진입 세 차례가 전부다. 무엇보다 퍼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운드 당 퍼팅 수가 142위(29.2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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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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