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심원들’ 미국·캐나다·일본 등에 판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배심원들’이 전 세계 아홉 나라에 판매됐다고 배급사 CGV아트하우스가 17일 전했다.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이다.

이 영화는 홍콩 필름 마트에서 프로모 영상을 공개하면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아왔다. 그 덕에 칸국제영화제 필름 마켓 첫날에만 계약 아홉 건을 체결했다. CGV 아트하우스는 “태국, 홍콩 등에 추가로 판매될 예정”이라며 “인도에서 리메이크 판권 수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드라마다. 배심원이 된 보통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다. 문소리와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서정연, 조한철 등이 주연한다. 메가폰은 홍승완 감독이 잡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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