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바꾼 간편식]매일 꾸준한 단백질 섭취에 앞장 서는 매일유업

셀렉스 론칭… 매일 코어프로틴 "우유 4컵에 해당하는 단백질 섭취"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해 10월 성인 영양식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전문 브랜드 '셀렉스'를 론칭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프리미엄 HMR로 진화하고 있고 향후 이유식, 실버푸드 등 수요 맞춤형 제품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식품업계는 '케어푸드(Care Food)'를 차세대 HMR로 주목하고 있다. 과거에는 편의성을 중심으로 맛과 영양을 갖춘 HMR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프리미엄 일상식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나온 것이 매일유업의 셀렉스. 셀렉스는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웰 에이징(Well-Aging)을 테마로 한다. 제품은 3종류다. ▲액상 파우치 형태의 '고단백 멀티비타민' ▲음료와 영양간식으로 좋은 '밀크 프로틴바' ▲물에 타 먹는 파우더형 건강기능식품 '매일 코어 프로틴' 등이다.

진한 우유맛을 내는 파우더 형태의 매일 코어 프로틴은 3대 핵심 단백질(우유단백, 농축유청단백, 식물성단백)이 18g이나 포함돼 있어 하루 한 잔이면 우유 4컵에 해당하는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이 부족한 중년 여성, 평소 고기나 달걀 등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 바쁜 아침 가족의 건강을 위한 간편식사대용으로 좋다.

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은 간편하게 뜯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125㎖ 용량에 단백질이 8g 함유돼 있다. 이는 동일 용량 우유의 2배에 달하는 양이다. 류신도 1000mg이나 들어있다. 밀크 프로틴바는 휴대가 간편해 여행이나 운동 중 영양보충에 좋다. 우유로 감싼 부드러운 식감으로, 제품 1개(18g)에 우유 한 컵에 들어있는 단백질 3.8g이 함유돼 있다.

몸 속 근육량은 3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50대부터는 매년 1~2%씩 소실되고, 70대가 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건강한 근육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몸무게 1kg 당 1.0~1.2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단백질은 약 20여종의 아미노산으로 결합되어 있는데, 이중 체내에서 합성되지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 9종은 식품으로 직접 섭취해야 한다. 9종의 필수아미노산 중 특히 류신은 단백질 합성을 자극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박정식 매일유업 헬스앤뉴트리션연구팀장은 "우유 단백질의 핵심인 유청단백질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며 체중감소 효과가 있고, 제지방량(fat-free mass)을 늘리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이미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됐다"며 "이러한 유청단백질이 함유된 양질의 고단백 식이를 활용한 건강한 체중관리를 권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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