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인턴기자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맨시티가 4대1 승리했다/사진=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 2연패, 통산 6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4대 1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98점(32승2무4패)을 기록하며 리버풀(승점97점)을 꺾고 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기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일카이 권도안이 전반 4분 골문을 노렸으나 브라이튼의 수비벽에 가로막혔다. 전반 11분 아구에로의 슛 역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선제골은 브라이튼에게 돌아갔다. 전반 27분 그로스의 코너킥을 받은 머레이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도 선취골을 내준지 1분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후 맨시티는 공세를 더욱 활발하게 펼쳤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므리크 라포르트의 슈팅이 또 한번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2대 1로 경기를 앞서가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에도 맨시티는 경기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후반 19분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1점을 올렸다. 맨시티는 후반 27분 프리킥 찬스를 얻은 권도안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기록하며 결국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