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걸캅스' 최수영 '티파니, 라미란과 회식 각오하라고 조언'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최수영이 라미란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수영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수영이 천재 해커 겸 주무실 직원인 장미 역으로 분한다.

'걸캅스'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것에 대해 최수영은 “코미디 연기는 하는 배우가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유독 '걸캅스' 현장은 긴장을 많이 했던 거 같다”며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제가 나이가 가장 많아서 제가 끌어가야 했다. '걸캅스'는 감독님이 생각한 톤앤매너가 분명했다”고 말했다.

최수영은 “코미디 연기가 쉽지 않았다. 라미란과 호흡을 맞추며 많이 배웠다. 다른 작품에서 또다시 장미 같은 캐릭터를 만나기 쉽지 않겠지만, '걸캅스'가 시리즈물로 나와서 장미를 꾸준히 연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라미란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해준 조언이 있냐고 묻자 최수영은 “들은 바가 있어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언니가 좋은 분인데 회식은 각오하라고 해줬다. 라미란은 시간을 즐기는 분 같다”고 답했다.

'걸캅스'는 오늘(9일) 개봉했다.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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