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9일 전남드래곤즈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7시 열리는 수원FC와의 광양 홈경기에 지역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입장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장을 방문한 초·중·고 학생들은 기존 입장료의 66%~80% 할인된 1000원에 입장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 및 학생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부모도 50% 할인 혜택(2인)이 적용된다.
입장료 할인 뿐만 아니라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장을 찾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홈경기 관전평 쓰기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초·중·고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는 구단 MD상품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시상은 전남드래곤즈 선수가 선정된 학생의 학교에 직접 방문해 시상할 계획이다.
경기장 외곽에서는 선수 팬 사인회, 드래곤즈 풋샷, 컬링, 야광볼 축구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솜사탕과 응원용 막대풍선은 경기장 북문출입구 앞 광장에서 경기 개시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선착순 제공한다.
하프타임에는 동심을 자극하는 이어달리기 경기가 녹색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진다. 이번 이어달리기 경기에는 광양지역 8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위해 여수 디오션리조트 워터파크 이용권 및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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