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매출 267억원·영업손실 73억원 기록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약 267억원, 영업손실 약 7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며, 기존 모바일 게임들의 해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 라이선스 사업 ▲ 모바일 게임 3연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37게임즈와 '전기패업' 소송 승소 이후 킹넷의 '남월전기3D' 서비스 중지 가처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라이선스 사업에서는 37게임즈와 '일도전세'를 계약했고 37게임즈는 2개의 모바일 게임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내 총 20개 이상의 라이선스 게임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신작은 현재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미르4'가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고, '미르M'은 중국 현지 파트너를 선정 중이다. '미르W'도 개발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위메이드가 투자한 하운드13의 '헌드레드소울'과 펄사크리에이티브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국내 시장에 출시를 한 후 해외 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외 투자한 개발사들도 올해 다양한 게임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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