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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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4일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다이너마이트로 청와대를 폭파시키자’고 한 것과 관련해 “정치인 본인은 시원하지만 국민들에게는 되레 울화가 치밀고 속을 답답하게 하는 극언은 자제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국민의 속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가 결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정치인의 정제되지 못한 과한 말이 국민들의 가슴을 폭파시키고 있다”며 “격한 대립의 정치가 막말 전성시대를 낳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은 망언과 막말, 극언이 난무하는 정치판을 폭파시키고 싶을 것”이라며 “정치인의 말과 선전 선동은 국민에 대한 책임의 무게가 따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