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부터 '카카오X배그'까지'…연휴 낀 주말에 넘치는 볼거리(종합)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유통업계 4대 대목 중 하나인 가정의 달. 특히 연휴가 몰린 5월 초에 맞춰 유통업계들이 불꽃축제부터 참치 해체쇼, 카카오프렌즈와 배틀그라운드 팝업스토어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온라인에 뺏긴 고객들을 불러들이고 조금이라도 체류시간을 늘려 매출 확대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다.

롯데월드타워는 4일부터 '동행'의 의미를 지닌 '고 투게더(GO. Together)!' 불꽃축제를 진행한다. 이날 저녁 8시부터 사전불꽃행사로 타워 주변 석촌호수를 활용한 뮤지컬 불꽃쇼가 연출되며, 오후 8시30분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불꽃과 레이저조명을 활용한 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롯데백화점은 4~5일 노원점 별관 6층 옥상 샤롯데 가든에서 자동차 미니카로 유명한 '타미야'와 함께 미니카 매니아 200여 명이 모이는 제4회 한국 타미야 미니카 대회를 진행한다. 또 이달 7일까지 롯데 에비뉴엘 잠실 월드타워점 지하1층에서 피규어, 프라모델 브랜드 '하비 플레이스 토비즈'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로봇 태권브이와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의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판매하는 '태권브이 vs 건담'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동원산업과 함께 3일부터 5일까지 압구정본점, 6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북대서양 참다랑어 해체쇼'를 진행한다. 참치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참다랑어를 해체하고 관람객이 즉석에서 시식하는 순서로 오전 11시부터 동시에 진행된다. 참다랑어는 무게가 300㎏, 길이가 2m에 달하며, 해체를 위해 5명의 참치 전문가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체를 마친 참다랑어 횟감은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전 부위 정상 판매가보다 40% 할인 판매한다.

또 판교점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4~6일 미술관 실내와 실외 패밀리가든에서 넓은 야외 바닥에 컬러 테이프를 활용해 그림을 그려보는 공동 창작활동인 '컬러풀 테이프 드로잉'을 진행하며, 5층 '모카랩'에서 윤지회 작가의 '우주로 간 김땅콩' 원화 전시회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3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테이션에 '카카오 프렌즈X배틀그라운드' 단독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배틀그라운드는 1020세대는 물론 30대 이상에게까지 가장 핫한 e-스포츠 콘텐츠로, 신세계는 행사 기간 동안 피규어, 핸드폰 케이스, 인형, 스티커 등 카카오 프렌즈X배틀그라운드 시즌2 한정 상품을 단독 사전 판매해 가족 단위 고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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