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주택업체 5월 전국서 7878가구 분양…44%는 경기도 물량

전국 분양가구 지난해 대비 41% 감소, 수도권은 4월 대비 23% 늘어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중견주택업체가 5월 전국에서 7878가구를 공급한다. 전년 동기 대비 41%, 3월 대비 1% 늘어난 수준이다.

5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5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24개사가 27개 사업장에서 78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급물량은 수도권과 기타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수도권 공급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4792가구, 기타지역은 57% 줄어든 3086가구다. 4월 대비해서는 수도권에서 23% 증가, 기타지역에서 21% 줄어든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3495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부산, 대구 등 8개 도시 중 인천에서 1249가구, 대구에서 84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과 광주는 각각 473가구, 147가구가 공급된다. 아울러 충청남도는 506가구, 충청북도는 489가구, 전라남도는 373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쌍문동 쌍문리버뷰가 48가구 분양에 나선다. 부산에서는 광안리슈빌DS, 서원블루오션, 센트럴타워 등 6개 단지가 473가구를 공급한다. 인천에서는 예미지 트리플에듀가 검단신도시 AA11블럭에 1249가구를 분양한다.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오는 경기도에서는 호반써밋이 위례택지개발지구 A1-2블럭에 690가구를 공급하고 장현지구 C3블럭과 봉담2지구 B2블럭에서 각각 동원로얄듀크 2차 345가구, 중흥 S클래스 786가구가 분양된다. 성남시 고등동 고등지구 C1, C2, C3블럭과 파주시 동패동 운정3지구 A29블럭에서도 지에스건설과 중흥토건이 시공하는 성남고등자이 364가구와 중흥 C클래스 1262가구를 분양한다.

아울러 충북과 충남에서는 우미개발과 범양건영이 시공하는 동남2차 우미린 489가구, 두정역 범양 레우스(임대) 506가구를 공급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