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리노랩, IPO 앞두고 글로벌 안과 전문가 영입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글로벌 유전자 진단·치료 기업 아벨리노랩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제임스 마조(James V. Mazzo) 칼 자이스 메디텍(Carl Zeiss Meditec) 통합안과 사업부 대표를 이사회에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벨리노랩에 따르면 현재 제임스는 칼 자이스 사업부 대표이면서 미국 백내장 및 굴절교정 수술학회(ASCRS) 이사회와 미국 안과협회(AAO)재단 자문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협회(MDMA)의 집행위원이기도 하다. 엘러간(Allergan), AMO(Advanced Medical Optics), 애보트(Abbott), 아쿠포커스(AcuFocus), 뉴로테크(Neurotech), 어드바메드(AdvaMed.) 등 안과 관련 기업의 경영진을 맡아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

제임스 마조의 이사회 영입은 다양한 범위로 연구와 적응증을 확장해 유전자 검사의 표준을 세우고자 하는 아벨리노랩의 시장확장 및 조직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진(Gene Lee) 아벨리노랩 회장은 "아벨리노랩의 미션은 안과 전문과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라면서 "제임스의 안과 커뮤니티에 대한 지식이 안과 유전자 검사 및 치료를 위해 임상기초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아벨리노랩의 역량을 강화해 미션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벨리노랩은 현재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특례상장제도)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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