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표석을 따라 제국에서 민국으로 걷다'展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도서관은 3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서울 시내 표석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살펴보는 '표석을 따라 제국에서 민국으로 걷다' 전시를 개최한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곳곳에 자리한 표석을 소개하고, 근현대사 속 서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표석은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등을 기념하기 위해 세우는 돌이다. 한국전쟁, 산업화 등을 거친 우리 사회에선 사라진 역사문화 유적을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표석들을 통해 100년 전 문화유산과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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