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동대문구 제기동 선농단에서 초헌관(임금 역할)을 맡아 선농대제를 올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동대문구 제기동 선농단에서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2019년 선농대제' 행사에 참석했다.
선농대제는 신라시대부터 시작된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례로 조선시대에는 역대 임금들이 친히 소를 몰고, 논을 갈아 농업의 소중함을 만백성에게 알려 왔다.
이개호 장관은 도시민들에게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개호 장관은 "농업을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농촌을 국민의 일터이자 삶터, 쉼터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께서는 올 한 해 풍년농사로 수확의 기쁨을 누리시고 국민들께서 우리 농업·농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