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스마트스피커가 '제로페이' Q&A 답변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네이버와 함께 17일부터 '제로페이 Q&A 서비스'를 선보인다.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에 대한 궁금증을 네이버 챗봇 '네이버 톡톡'과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에게 질문하도록 설계됐다. .

네이버 검색창에 '제로페이 서울' 또는 '서울'을 검색한 뒤 '제로페이 문의' 버튼을 클릭하면 챗봇과 연결된다. 또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를 향해 "헤이 클로바, 제로페이 시작해줘" 또는 "헤이 클로바, 제로페이 열어줘" 등으로 호출한 뒤 질문할 수 있다.

시는 제로페이 홈페이지와 콜센터 등으로 시민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챗봇과 스마트스피커에 적용했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려면 어떤 앱을 사용해야 하나요?" "내 주변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어디인가요?"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나요?" 등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제로페이 혜택뿐 아니라 답변하지 못한 질문 등에 대해 분석 작업을 거쳤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10만호점 돌파로 시민들이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늘었다"면서 "하지만 아직 제로페이 이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이 많아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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