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상하이모터쇼서 중국형 '뉴 3시리즈 롱 휠베이스' 공개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BMW가 16일부터 개최되는 2019 상하이모터쇼에서 중국시장 특화 모델인 '뉴 3시리즈 롱 휠베이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뉴 3 시리즈와 뉴 8시리즈 쿠페, 컨버터블 모델 등 중국 시장을 공략할 차종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BMW가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뉴 3시리즈 롱 휠베이스'는 프리미엄 세단 모델 뉴 3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중국 전략형 모델이다. 최신 스포츠 세단의 스포티한 성능과 감성적인 뉴 3시리즈의 디자인을 결합한 모델로, 휠베이스가 확장돼 동급 최고의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롱 휠베이스 모델에만 제공되는 앞좌석 및 뒷좌석 컴포트 시트,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적용됐으며 파워트레인은 BMW 트윈파워(TwinPower) 터보 기술이 적용된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중국에서는 중국 선양공장에서 생산된 BMW 325i가 기본 휠베이스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BMW 뉴 3시리즈 롱휠베이스

또한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고성능 M 모델인 '뉴 X3 M'과 '뉴 X4 M'도 세계최초로 공개했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도입된 새로운 직렬 6기통 엔진은 최대 48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함께 공개되는 BMW X3 M 컴페티션 모델과 X4 M 컴페티션 모델은 510마력의 최대 출력을 낸다.

BMW 뉴 X3 M

BMW 뉴 X4 M

중국 시장에서 럭셔리 세그먼트 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BMW는 뉴 8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두 모델 모두 민첩함과 정확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모델이며,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운영 체제와 커넥티드 기술을 적용했다. 그밖에도 BMW는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BWM 그룹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BMW 비전 i넥스트, 순수 전기 레이싱카 BMW iFE.18를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BMW 뉴 8시리즈 쿠페

BMW 뉴 8시리즈 컨버터블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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