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청소년 영상공모전 수상작 10편을 선정 발표했다.
경기교육청은 세월호 추모, 안전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ㆍ중ㆍ고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달 21일부터 7일간 청소년 영상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영화, CF, 뮤직비디오, 기타 UCC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 80편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당신에게', '세월호 하나의 사건', '부재중', '노란리본이 안전으로 돌아오다', '기억을 품은 노란리본' 등이다.
경기교육청은 수상작을 오는 16일 수원 장안구 경기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행하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에서 상영한다.
경기교육청은 이번 수상작을 홈페이지, 페이스 북,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에도 탑재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백 경기교육청 안산교육회복지원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전국 많은 학생들과 안전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청소년들의 안전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이 이번 행사를 통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