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들 ‘4·27 DMZ 평화인간띠 잇기 운동’ 참여

4·27 DMZ 평화인간띠 잇기 운동에 참여하는 동아여중 학생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광주 학생들이 ‘DMZ 평화인간띠 운동’에 참여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한다.

8일 광주서부교육청에 따르면 ‘평화인간띠 잇기’는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 평화를 위해 ‘꽃피는 봄날, DMZ로 소풍가자’는 이름으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광주 동아여자중학교는 학교 누리집과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8일 기준으로 학생·학부모·교사 29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학교 차원에서 행사 참가를 위한 예산편성도 완료했다.

정병기 동아여중 교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시민주도의 남북평화운동의 실현, 평화·통일의 소중함과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인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전파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국제적 지지 여론 형성에 기여하겠다”며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참여가 남북의 항구적 평화·통일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간띠 잇기 행사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관내에서 동아여중을 포함해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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