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방송 '트럼프, 국제형사사법대사에 한국계 北인권전문가 지명'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에 모르스 단 북일리노이대 교수를 지명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6일 전했다.

단 지명자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 2015년 '북한, 국제법과 이중 위기'(North Korea,International Law and Dual Crises)라는 저서를 집필하고 2017년 한 대학 토론회에서 북한에 인권 범죄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던 북한 인권 전문가다.

국제형사사법대사는 국무부 장관 등 고위 관리들에게 전 세계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 학살과 연계된 민주주의와 인권 사안들에 관한 정책을 조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잔혹 행위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정책을 세우고, 전 세계 정부에 화해와 배상 등을 조언하는 임무도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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