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6일 군립백민미술관 일원서 ‘제9회 보성벚꽃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6일 군립백민미술관 일원에서 ‘제9회 보성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보성 벚꽃축제는 천년고찰 대원사를 시작으로 보성군 관내 100리길이 화려한 꽃송이로 뒤덮여 해가 갈수록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여 봄철 꼭 가봐야 하는 벚꽃 길로 상춘객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천년고찰 대원사 진입로는 1980년부터 가꾼 왕벚꽃 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면서 ‘왕벚꽃 터널’이라고 불릴 정도로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오를 만큼 유명한 곳이다.

길이 5.5㎞의 대원사 가는 길을 따라 양쪽으로 펼쳐진 벚꽃은 눈꽃처럼 아름다운 꽃 터널을 연상케 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행사로는 기념식, 시화, 사진전시회, 관광객 만남행사, 대중가수 초청공연, 체험행사, 향토음식점· 지역 특산품 판매점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과 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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