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물류업체, 평택 포승지구에 200억 투자

평택 포승지구(평택BIX)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 평택시 포승지구에 싱가포르 물류기업이 200억원을 투자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싱가포르 청과물 물류회사인 S사가 경기 평택시 포승지구(BIX)에 200억원을 투자,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S사는 앞서 지난 달 29일 포승지구 조성 공사를 담당하는 경기도시공사와 부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S사는 평택항을 통해 청과류를 수입ㆍ보관 및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포승지구 2만8256㎡ 부지에 냉장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황해청은 이 회사 물류센터가 조성되면 6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청과물 분류, 포장 작업 등에 하루 최대 100여명의 파트타임 일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의 관문인 평택국제항에 위치해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늘고 있다"며 "동북아시아의 물류 허브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환경과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비ㅏㄺ혔다.

산업시설용지와 물류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 등 모두 198만여㎡ 규모인 평택 포승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 특별법에 따라 경기도가 직접 공장 설립 인ㆍ허가를 원스톱 처리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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