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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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코리 가드너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과 애덤 스미스 미 하원 군사위원장을 만나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미 의회의 한미동맹에 대한 강력한 지지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정 장관은 "한미 국방당국이 빈틈없는 공조 하에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가운데 어떠한 안보 도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체결한 9·19 남북 군사합의 이행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구축에 기여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미 의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가드너 의원과 스미스 의원은 "이번 만남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한미동맹과 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변함없이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국방부가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