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클래시스는 스케덤 코스메틱 연구센터 연구진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2019 글로벌 화학 공학 및 화학 컨퍼런스 및 박람회(Global Chemical Engineering and Chemistry Conference and Exp)에서 이네푸 사이언스에 대해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19 글로벌 화학 공학 및 화학 컨퍼런스 및 박람회는 천연물 및 화학공학관련 전세계 추출공정 및 활성연구 전문가와 더불어 연구자, 관련 제약, 화장품, 식품기업들이 관련 최신기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다. 유럽 화학공학협회(European Chemical Engineering Foundation)과 저명 학술 출판사인 benthamscience에서 2001년부터 매년 4회 공동 개최하고 있다.
스케덤의 코스메틱 연구센터에서 발표한 내용은, 집속초음파 공법을 적용하여 저온에서 메탄올이나 에탄올 등의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서 활성성분을 집중적으로 파괴없이 고함량으로 단시간에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열수추출공법보다 활성성분을 3~12배 정도 고함량으로 추출한 내용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전세계 천연물 및 화학공학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회에서 진행된 이번 발표를 계기로 이네푸 사이언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유해성분을 배제한 친환경 활성 성분의 수요가 상당히 높은 시점에 이네푸 사이언스를 적용한 화장품을 개발하여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