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축구센터 2020년 정자동에 들어선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 정자동에 '성남축구센터'가 들어선다.

성남시는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선수들의 숙소 및 훈련장으로 사용될 축구센터가 2020년 9월 분당구 정자동 4-12번지 외 1필지(한국잡월드 잔여부지)에 조성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은수미 성남시장, 이재하 성남FC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축구센터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성남축구센터는 성남시가 26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9977㎡에 클럽하우스 1개 동과 천연잔디 구장 2면으로 조성된다.

클럽하우스는 바닥 면적 2256㎡, 연면적 730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성남FC 선수들의 숙소, 라커룸, 휴게실, 체력단련실, 감독ㆍ코치실, 전력분석 회의실, 식당, 샤워실, 실내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구단 사무실과 팬들을 위한 관람 시설, 라운지 등도 조성된다. 클럽하우스 건물 옆 천연잔디 구장은 각각 8892㎡, 9006㎡ 규모며, 성남FC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축구센터가 완공되면 성남FC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해 명문 구단으로서 경기력을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남FC는 2018 K리그2를 2위로 마감해 2019 K리그1로 승격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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