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소' 김형준 결국 '복면가왕' 통편집…'방송·앨범' 빨간 불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SS501 김형준이 '복면가왕'에서 통편집 됐다.

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으나 통편집 됐다. 출연진이 단체로 화면에 잡힌 장면을 제외하고 대부분 편집됐다. 자막과 CG 등을 활용해 김형준의 얼굴을 최대한 가렸다.

앞서 김형준은 2010년 5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A씨 자택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25일 피소됐다. A씨는 '김형준에게 거부 의사를 두 차례나 밝혔지만, 소용없었다. 강압적으로 성폭행당해 수치심이 들었다'는 내용의 글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형준 측은 "고소인 주장이 사실과 다르고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김형준은 지난해 12월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뒤 지난달 10일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솔로 앨범 'SNAP SHOT(스냅샷)'을 발매하고 컴백을 알렸지만 현재 성추문에 휘말리며 복귀 활동에 사실상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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