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이개호 농림부 장관에 국비지원 건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달 29일, 이개호 농림부 장관과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건의한 내용은 ▲삼호 용당지구 배수 개선사업(150억 원) ▲공공임대형 귀농 창업 시범농장 조성사업(130억 원)으로 총사업비 280억 원 중 국비 215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삼호 용당지구 배수 개선 사업’은 해군 3함대 사령부로 배수되고 있는 통관의 배수 능력 저하와 기존 배수로 단면부족 등으로 우천 시 농경지(110㏊)가 침수돼 작물 피해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위해 2019년도 배수 개선지구 사업에 포함과 함께 국비 15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공공임대형 귀농 창업 시범농장 조성사업’은 농경지 가격 상승과 초기 투자금 과다 필요, 경험 부족 등으로 농사 창업을 주저하는 청년들과 귀농 초기 농사 실패로 인해 도시로 다시 떠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암군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앞 군유지 17㏊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농기계를 구입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 농과 귀농인들이 위험부담 없이 임대를 통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경험을 축적한 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귀농 창업 시범농장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30억 원 중 국비 6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개호 농림부 장관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고 전남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영암군의 큰 활약과 선도적인 행보도 당부했다.

전 군수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영암 군서면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와 내달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27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가 차원의 관심도 요청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