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30주년 새비전 선포…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파트너'

출처: 기술보증기금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부산 벡스코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릴 예정인 창립기념식에는 정윤모 기보 이사장과 임직원, 정관계 인사 등 약 350명이 참석한다. 지난 30년간 기보와 함께 성장한 중소ㆍ벤처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보가 최고의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새로운 비전으로는 '기술에 가치를 더하는 중소벤처기업의 넘버원 혁신성장 파트너'를 발표한다. 기술의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해 중소ㆍ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다양한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가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또 향후 발전 전략으로 ▲창업기업과 혁신성장기업 집중지원 ▲개방형 기술평가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의 기술지킴이를 제시한다.

신규보증의 65% 이상을 기술창업기업에 지원하고 기보의 기술평가결과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통해 기술평가의 활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신탁ㆍ기술임치ㆍ특허공제 등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보호장치를 구축해 기술탈취의 위험을 방지함으로써 혁신성장의 장애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기보는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해 기술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기술평가 66만건과 보증지원 345조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벤처천억기업(매출액 1000억원 이상 달성기업)' 572개 중 527개(92.1%), 코스닥등록기업 1351개 중 1112개(82.3%),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6개 중 4개 기업이 기보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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