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다음달 2일 회담…연합훈련 평가·전작권 논의

정경두 국방부 자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 회의 시작 전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다음달 1일(현지시간·한국시간 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대행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국방부가 29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섀너핸 장관대행 부임 이후 처음 개최되는 한미 국방장관회담이다. 정경두 장관과 섀너핸 장관대행은 지난 2일 전화 통화를 통해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를 갖자는 데에 합의한 바 있다.

이후 한미 군 당국은 실무협의를 통해 이번에 미국에서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번 회담에는 양국 국방부의 고위 관계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담에서 한미 양측은 제2차 북ㆍ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지난 12일 종료된 새 한미연합군사훈련인 '19-1 동맹' 연습에 대한 평가를 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 외에도 향후 한미연합훈련 방향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등 다양한 한미동맹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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