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만 가구 대상 '가계금융복지조사' 실시…12월 결과 공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통계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국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지출 등을 통해 국민의 생활수준과 가계의 경제상황을 파악하는 조사다. 국민의 경제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무, 금융 및 소득 관련 정책과 연구에 활용된다.

통계청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가 여덟 번째다. 조사내용은 가구의 기본특성, 소득, 자산, 부채 및 지출 등이다.

표본으로 선정된 2만여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를 대표하고, 한 가구는 약 1000가구를 대표한다.

조사결과는 행정자료를 활용해 보완한 후 올해 12월 중순에 공표할 예정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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