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마블까지 손잡았다.. 디스플레이 AI스피커 출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월트디즈니와 손잡고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 마블 캐릭터를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형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마블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한국 지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마블 IP(지적 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를 화면에서 볼 수 있는 AI스피커를 영화 어벤져스4:엔드게임이 개봉하는 시점에 맞춰 출시한다.

이 스피커는 사용자가 원하는 마블 캐릭터를 AI스피커 디스플레이 대기화면에 설정해 감상할 수 있다. 마블 관련 퀴즈 서비스를 통해 캐릭터를 수집할 수도 있다. 아이돌 멤버들의 생방송 중 카메라별·멤버별 영상을 제공하는 U+아이돌Live와 같은 LG유플러스의 영상 컨텐츠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고음질의 원통형 AI 스피커를 공개한 바 있다.

U+AI_어벤져스에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프랜즈+, 프랜즈+미니 등의 AI스피커와 IPTV 셋탑박스 등 총 285만대의 디바이스에 AI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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