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집관리시스템' 도내 국공립어린이집 100% 도입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790여개 국공립어린이집이 도가 구축한 '경기도어린이집관리시스템'을 모두 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어린이집관리시스템은 어린이집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관리감독의 효율성을 높인 프로그램으로 민간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종이 서류 보관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기도는 2017년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도는 지난 해 9월부터 도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의무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도는 의무도입 시행 6개월만인 지난 18일 기준 도내 국공립어린이집 797곳이 모두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회계시스템은 민간어린이집에서도 483곳이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상덕 도 보육정책과장은 "경기도회계시스템은 모바일앱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회계업무 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종이서류 관리의 불편함을 덜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며 "'공정'을 강조하는 민선7기 경기도는 생활적폐청산 과제로서 어린이집회계시스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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