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제주유나이티드, '홈픽더비'로 '홈픽'알리기 나선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가 2019년 K리그에서 '홈픽' 알리기에 나섰다.

GS칼텍스와 SK에너지는 양사 후원구단인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가 '제1회 홈픽 더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비는 오랜기간 순위 싸움을 지속해온 명문팀간 라이벌 경기를 뜻하는 용어다.

제1회 홈픽더비는 16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9년 K리그 3라운드 경기가 개최되며 시작됐다. FC서울 선수들은 유니폼 뒷면에,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유니폼 앞면에 홈픽로고를 달고 뛰었다.

이번 제1회 홈픽더비는 GS칼텍스와 SK에너지가 지난해 6월 물류 스타트업 '줌마'와 공동 런칭한 홈픽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는 '경기는 치열하게, 협업은 확실하게'라는 목표로 공동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홈픽은 전국 420여개 주유소를 거점으로 '언제 어디서든 1시간 이내 방문 픽업'을 하는 택배서비스다. GS칼텍스와 SK에너지는 주유소 유휴부지를 활용해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홈픽 서비스를 개시했다. 홈픽은 지난 2월 기준 일 평균 약 1만2000건의 주문이 접수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는 양 팀이 맞붙는 2019 K리그 전 경기를 '홈피더비'로 이름 붙이고, 홈픽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목표다.

한편, 제1회 홈픽더비는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의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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