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자리재단, 北이탈여성 취업교육 강화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북한 이탈여성들의 남한사회 정착에 필요한 취업준비 교육을 강화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4일 용인 여성능력개발본부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와 '북한 이탈여성 취업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일자리재단은 하나원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집체교육을 비롯한 개인별 상담 및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또 재단이 운영 중인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 활용법을 안내하고 창업지원제도 등도 소개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하나원 교육생들의 생애설계 취업분야 교육에 필요한 강사, 상담사 등 인적 자원 지원 ▲교육생들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 유도 및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 소개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 네트워크 형성 및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문진영 경기일자리재단 대표는 "구직 활동에 매우 취약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를 확대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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