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리비야 외교장관, 18일 피랍 한인 문제 논의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모하메드 타하 시알라 리비아 외교장관과 회담 및 오찬을 한다고 외교부가 14일 발표했다.

강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방안, 한반도와 중동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지만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된 한국인 문제가 핵심 대화 주제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7월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자 지역에서 무장세력이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도 "우리 국민이 하루빨리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리비아 정부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당국자는 "우리 국민의 무사 귀환을 위해 주요 우방국과 긴밀히 협조하며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로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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