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이쓰리시스템, 적외선 센서 매출 증가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리서치알음은 11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부문에 적용 가능한 비냉각형 적외선 센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아이쓰리시스템 비냉각형 센서 매출은 지난해 45억원에 불과했다"며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각각 80억원, 16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냉각형 적외선영상 센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소형으로 제작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며 "공항과 역사 등 보안 감시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의료용, 산업용으로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며 "생산단가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 앞으로 자동차, 스마트폰, 드론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차량용 ‘밤눈’으로 불리는 나이트 비전(Night Vision)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고급차량에만 탑재한 옵션이지만 향후 보급형 차량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직접변환 방식 엑스레이 영상센서도 주목해야 할 성장동력"이라며 "직접방식의 영상센서를 적용한 엑스레이는 간접방식보다 방사선 피폭량이 적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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