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화물트럭 전복…이민자 최소 25명 숨져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멕시코에서 화물트럭이 전복돼 차에 타고 있던 중미 출신 이민자 최소 25명이 숨졌다.

8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멕시코 북부 치아파스주의 주도인 툭스틀라 구티에레스에서 북동쪽으로 41㎞ 떨어진 고속도로를 달리던 약 3톤짜리 픽업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이민자 25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사고가 발생한 치아파스 지역은 미국으로 향하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들에게 주요한 환승 지점이다.

당국은 차량의 기계적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